준중형 SUV 신형 투싼은 지난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존 디젤과 가솔린 엔진은 물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양산형 부품을 모두 장착하고 있는 최종 단계의 테스트카가 국내 도로 여러 곳을 활보하고 있으며 내달 8월 출시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투싼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아래에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투싼은 현대차가 판매 중인 준중형 SUV로 1세대 모델은 아반떼 XD 플랫폼을 사용하여 만들어 2004년에 출시되었고 중형 SUV의 크기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SUV로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현재 판매 중인 투싼은 3세대 모델로 신형 투싼 풀체인지 모델은 4세대 모델입니다. 투싼 풀체인지 모델 전장은 무려 4,610mm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전작보다 155mm 길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북미에선 라이벌들 대비 작은 크기가 항상 단점으로 작용한 것을 반영하것이라고 하는데요.
르노삼성 QM6의 크기가 4,675mm인것과 비교하면 커진 것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휠베이스는 2,735mm로 기존 모델보다 65mm 길어져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 했다고 합니다.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의 변경 부분으로,
현행 투싼은 1.6 가솔린 터보, 1.6 디젤, 2.0 디젤 세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신형 투싼은 1.6 디젤엔진이 사라지고 2.0 디젤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고 하며 또한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현행 모델의 개선형 엔진이 장착되고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1.6T 가솔린 엔진은 개선형 엔진으로 스마트 스트림 1.6T 엔진으로 불리며 쏘나타에도 적용된 CVVD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은 현대차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엔진으로 엔진이 작동할 때마다 발생되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흡기 밸브가 열려 있는 시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한편 투싼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엔진은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1.6T 엔진에 전기모터가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인데요. 앞서 출시된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제원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아직 전기 모터 출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44.2kW, 약 60마력)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신형 싼타페가 내수시장에 당분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원하는 분들은 신형 투싼을 관심을 가져도 될 듯합니다.
한편 하이브리드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4륜구동의 경우에는 신형 투싼엔 디젤과 가솔린 라인업엔 4륜 구동 옵션을 제공하지만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만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는 연비 기준을 맞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하며 만약 4륜 구동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디젤이나 가솔린 투싼을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형 투싼 풀체인지 실내 사양 관련하여 스파이샷을 통해 매립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는 것이 확인되며 메인 디스플레이는 기본 사양엔 8인치 LCD 모니터가 제공, 상위 등급엔 10.25인치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버튼식 변속기 (SBW)가 기본 사양이며 주차브레이크는 풋 브레이크가 기본 사양, 전자식은 옵션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파워 윈도우는 기본 사양엔 운전석 오토 다운만 지원하며 상위 등급은 전 좌석 세이프티 윈도우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투싼 풀체인지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울산공장 생산계획에 따르면 투싼의 양산이 8월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