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해치'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수성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5회, 36회는 각각 7.4%, 8.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이 '해치'를 바짝 추격하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SBS드라마 월화 ‘해치’는 정일우가 왕위에 등극하자마자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최고시청률 10.4%로 월화극 전체 1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왕세제 이금(정일우 분)이 세상을 뜬 경종(한승현 분)으로 인해 슬퍼할 겨를도 없이 소론의 조태구(손병호 분)로부터 “세제의 억지와 탐욕으로 경종이 승하했다”는 이야기에 고민에 빠지면서 시작되었는데요.
하지만 그는 이광좌(임호 분)로부터 “왕이 되기 위해 수모와 싸울 것인지 선택하라”는 말에 마음을 다잡고는 마침내 임금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이금은 인원왕후(남기애 분)을 찾아가 자신이 빨리 즉위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설득했고, 결국 짧은 시간내에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이금은 자신이 임금이 되는 조건으로 이광좌와 조현명(이도엽 분), 박문수(권율 분)가 노론의 민진헌(이경영 분)을 향해 사직하기로 약속했음을 알고는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