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루사 등 과거 한반도를 초토화한 태풍들이 있었지만 이번 태풍에 대한 경고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기상 전문가들은 힌남노가 비슷한 규모로 한반도를 강타한 과거 태풍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괴물 태풍 힌남노 위험한 이유 1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12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열대저기압을 흡수해 세력을 급격히 키웠기 때문에 사실상 두 개의 태풍이 합쳐서 오는 셈인데요.
태풍 두 개가 합쳐져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강풍 반경과 구름 크기도 넓은 범위에 뻗어 있어 태풍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고 오랫동안 비가 오고 바람이 불기 때문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괴물 태풍 힌남노 위험한 이유 2
6일 오전 경남 남해안 부근에 상륙해 영남 지방을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태풍이 전면에 몰고 온 고온다습한 수증기인데요. 이 수증기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중부 지방에 거대한 비구름을 만들어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4일부터 6일까지 100~300㎜의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괴물 태풍 힌남노 위험한 이유 3
태풍 힌남노는 하필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시점에 국내에 접근할 예정으로 태풍 경로 인근에는 최대 10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면서 5~6일 만조 시간대에 제주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풍해일 경보가 발령될 것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지나간다고 해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저지대 침수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기상청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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