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면 수많은 도로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도로 표지판은 운전자에게 정말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른다면 오히려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힙니다.
면허시험 시 공부를 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많이들 헷갈려들 하는데요. 도로 표지판의 종류와 역할을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도로 표지판은 노면에 그려진 표지 이외에 모양 및 색깔 등으로 용도가 나뉘는데요. 규제 표지, 주의 표지, 지시 표지, 보조 표지 등이 있습니다.
그중 규제 표지는 원형, 역삼각형, 팔각 모양 등으로 하얀 바탕에 빨간 테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규제 표지판은 원활한 도로 이용과 안전을 위해 금지 및 제한되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들은 직진 금지, 우회전 금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의 표지판의 경우에는 삼각형 모양에 노란 바탕, 빨간 테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주행 도로 혹은 주위의 위험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볼 수 있는 건 미끄러운 도로, 굽은 도로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도로 통행 방법 및 자동차 진행 방향을 알려주는 지시 표지판입니다. 도로에서 파란 바탕에 표지판으로 일방통행, 우회전, 좌회전의 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 표지판의 경우에는 흰 바탕에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글씨로 표시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런 표지판에서 헷갈리기 쉬운 표지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것이 최고, 최저 속도 제한 표지판이 있습니다. 규제 표지판인 이것은 같은 원형에 숫자가 들어간 것 또한 같은데, 숫자 아래에 선의 유무만 구분되는데요.
하지만 의미는 크게 다릅니다. 오른쪽의 경우에는 30km/h로 최저 속도를 제한하는 것으로 30km/h 이하로 달리면 안 된다는 것이며, 왼쪽의 경우에는 60km/h 이상으로 달리면 안 된다는 뜻이죠.
규제 표지판 중 또 하나 많이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 간격을 알리는 표지판입니다.
왼쪽의 경우 자동차 사이에 화살표와 거리가 나타나 있는데, 해당 표지판의 경우에는 차간 거리를 해당 거리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의 경우에는 터널 등을 통과할 때 차폭이 해당 보다 크면 통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