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라리가 개막 일정
유럽 5대 축구리그 중 하나인 스페인 라리가 개막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로 난리지만 축구는 계속되네요. 한국 시간으로 9월 12일 오전 4 시에 개막하는 20/21 스페인리그 라리가 입니다. 20/21 스페인리그 라리가 개막 소식에 앞서 라리가 19/20 팀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 18/19시즌 라리가 우승팀은 부진한 결과를 뒤로 한 채,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공격진들의 득점력 부진, 그리고 베테랑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았고 코로나 사태로 리그 경기에 영향을 끼쳤지만,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키케 세티엔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지만 부진한 경기력 속에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세티엔 감독은 경질까지 당했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네덜란드의 쿠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와 함께 리오넬 메시와 보드진의 갈등으로 파국을 맞는 듯했던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잔류 선언에 한숨 돌리게 됐는데요.
올해도 메시를 중심으로 한 바르셀로나와 디펜딩챔프 레알 마드리드 간 우승 경쟁을 볼 수 있게 됐는데 10월 25일 캄프 누에서 첫 엘클라시코 맞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리가 개막 및 이번 시즌 이슈
20/21 시즌 라리가는 한국 시간으로 9월 12일 개막하는데요. 우선 라리가는 스페인에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유지됨에 따라 무관중으로 일단은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 해당 사태에 대한 개선이 될 시 유관중을 고려할 생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나 스페인이나 어서 빨리 진정됐으면 좋겠습니다.
올 시즌 라리가에는 승격팀 3팀도 새롭게 합류했다고 하는데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팀으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카디스 CF, 직전 시즌 라리가2 우승을 차지한 SD 우에스카, 마지막으로 발렌시아 지방 클럽인 엘체 CF가 새 시즌 승격하여 경쟁할 예정입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월 재개 되었던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 하느라 충분한 휴식기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9월 21일과 27일 각각 첫 시즌 첫 경기를 갖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발렌시아 이강인 경기
라리가 개막하면 가장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이강인 선수일 텐데요. 과연 이강인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선발 출전하여 좋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발렌시아는 프리시즌 4경기서 3승1무로 좋은 흐름을 탔는데 이강인은 세번째 레반테와의 친선경기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는데 마지막 카르타헤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후반 2골을 넣기도 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발렌시아 개막경기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홈구장에서 새 시즌 레반테와 개막전을 갖는다고 하는데 프리시즌 활약으로 선발 출전이 기대되는데 첫 경기부터 지역 연고 더비 매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