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입하진 않았지만 이미 가입되어 사고가 나면 본인이 알고 직접 신청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3가지 보험이 있다고 합니다.
1. 회사단체보험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의 '복지'차원에서 회사단체보험에 가입을 한다. 회사가 100% 납부하기도 하지만 직원들도 모르게 직원의 월급에서 1~2만원씩 일괄공제 후 회사에서 내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4대보험 중에서 산재보험이 있어서 업무 중에 발생하는 산업재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이 회사단체보험은 업무 이외에 교통사고를 포함해서 일상생활에서 다치는 사고에 대해서 사망보험금과 더불어 수술과 골절, 입원 등의 치료비를 보상해주고 <가족까지> 보상대상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보험 종류에 따라서 배우자의 주요 질병이나 사망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요즘 보험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개인적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으며 회사 단체보험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본인의 개인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우리가 이 보험금을 받는다고 해서 회사에 손해가 없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이글을 읽으셨다면 내가 다니는 회사에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지 총무과에 한번 알아보면 좋을거 같다.
2. 시민안전보험
최근들어 각 지자체에서 시민안전보험 가입이 유행처럼 확산중이다. 해당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주민은 외국인까지 포함해 모두 자동가입이 된다.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 보장범위는 자연재해나 뺑소니 및 무보험차사고, 대중교통사고, 폭발 및 화재, 스쿨존 사고, 청소년 납치사고를 보장한다.
하지만 보장범위나 금액은 지자체별로 다르다는 점.
※중요 포인트
- 본인이 직접 해당 보험사에 신청해야 한다. 그런데 이 보험사가 해마다 바뀔 수 있어서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 제도 자체를 모르는데 보험회사에 직접 청구해야 하고 보험사까지 매년 바뀔 수 있어서 참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 최대 3곳에서 중복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지자체에서 가입한 보험에서 각각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대도시에서는 시에서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며, 구에서도 구민안전보험에 가입을 해서 최대 3곳에서 중복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3. 자전거 보험
자전거 보험 또한 대다수 지자체에서 가입이 되어 있다. 자전거보험의 보장범위도 매우 뛰어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지자체에서 자동가입 자전거 보험